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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길 지금 한참 진해에서는 군항제 준비로 바쁩니다. 그런데 군항제에서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벚꽃입니다 군항제 기간에는 외지에서 진해를 찾은 손님이 참 많아 진해가 복잡한 관계로 미리 진해를 찾아 벚꽃을 담아 보았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인 올해는 축제 기간 중 벚꽃을 제대로 만끽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월 28일 금요일 따뜻한 날씨에 여름인 듯 조금은 더운 가운데 이미 벚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벚꽃과 개나리가 활짝 피어나고 조금 더 있음 진달래도 필 것이니 산에 들에 꽃들이 만발한 봄입니다. 그것을 느끼고 볼 수 있는 사람들은 참 행복합니다. 개나리와 벚꽃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개나리는 개나리로 노란 꽃잎을 물들이고 벚꽃은 벚꽃대로 연한 핑크색 꽃잎을 피웁니다. 연두색 잎조차도 보기 좋습.. 더보기
제주는 올레길 마산은 둘레길 2009년 11월 28일 마산 무학산 만날재를 찾았다. 지금은 잘 정리되어 있지만 예전에는 그렇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은 마산 시민들의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화장실 부터 야외무대 주차장 그리고 편안한 도로 까지 잘 만들어 놓아서 많은 시민들이 찾는 곳이 되었다. 일단 나는 그곳에서 부터 출발 할 예정이다. 무학산 둘레길은 마산시에서 희망근로 사업을 이용 월영동 밤밭고개에서 석전사거리까지 12.5km(폭1~1.5m이내)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한 것이다. 만날 고개는 중간에 끼어 드는 격이 된다. 좌우로 편백나무가 울창하게 들어서 우선 공기가 신선하다... 늦은 오후가 되어 약간은 길이 어둡지만 곳곳에 쌓여 있는 낙엽을 밟으며 가족들과 함께 걷기에는 적당하도록 만들어 놓았다. 나무숲 사이로 길이 조성되어 숲길.. 더보기
비오는 날 비오는 날 생명들은 촉촉히 물기를 머금는다. 좋다. 봄이 온다는 소식이 들리기 때문이다. 양덕성당 옆에 목련이 활짝 꽃을 피우고 봄 소식은 더욱 더 가까워 진다 동백은 엊그제 까지만 해도 웅크린 채 있었는데 이젠 꽃을 활짝 피웠다. 그리곤 마치 조화처럼 쌩썡한 진한 핑크색을 뽐 낸다. 더보기
잠시 쉬었다 가자 조금 이른 시간 터덜터덜 걷는다. 내가 사는 세상 참 복잡하다. 길게 이어진 건물들 과 어디로 가는지 쌩쌩 지나치는 차, 나는 무심코 세상을 본다. 무언가로 바쁘고 끊임없이 변화 하고 도무지 멈추면 안 되는 것처럼 마치 너무나 당연 한 것처럼 앞으로만 내 달린다. 이젠 잠시 멈춤도 할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내 뒤에 남겨진 발자국 도 볼 줄 알아야 한다. 잠시 멈춘다고. 낙오 되지도 않는다. 자기 우주의 주인공은 바로 자기 자신이기 때문이다. 가끔은 뒤 돌아 보며 잘못 걸어 삐뚤어진 발자국을 잘못 걸어 온 길도 고쳐 나가야한다. 오직 앞으로만, 앞 만 보고, 앞서 달리기만 하다보면 스치고 지나온 것들을 제대로 볼 수 없다. 조금 천천히 걸으며 잠시 좌우 도 좀 돌아보고 숨 도 고르고 해야 무심코 스쳐 .. 더보기
오 춘자비어 새롭다 마산 합성동, 골목길에서 오 춘자 비어 를 만났다. 과거로의 희귀인가....마치 7~80년대로 돌아간 듯하다.. 나만 그런가? 더보기
봄비내리는 어시장거리 참 오래된 거리다. 창동에서 내려와 어시장 시민치과 앞에서 버스를 기다리며 촉촉히 내리는 봄비가 아스팔트에 반사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매일 매일 스치는 길이지만 이럴 땐 마치 꿈처럼 아늑해 진다. 차들은 아무 의미없이 스쳐 지나 간다. 2014년 3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