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밤새 돌려놓은
세탁기속 빨래들을 챙겨
옥상으로 오른다.
옥상에는 빨래줄이 세줄 나란히 있어
햇살 좋은날 빨래 말리기에는 최고다.
뽀송 뽀송 말라있는 빨래에서
햇살내음이 듬뿍베여들어
나는 그 느낌이 좋다.
고개를 들자
저 멀리 마창대교 위로
오렌지색 태양이 떠오른다.
허겁지겁 폰을 꺼내
사진으로 담는다.
마산만을
가리는 수많은 건물들
사이로 어김없이 햇살은
바다물에 반사되어 반짝인다.
또 하루가 시작된다.
내 일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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