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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바구

슬퍼다

요즈음
그냥 집안에 꼼짝안하고
스스로 자가 격리하고 싶다.

코로나19로
마음도 슬프고 우울한데
또 슬픈소식이 들린다.
잘 아시는분이
아침 톡으로
'우리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
했을 때
어느정도 짐작은 했는데
막상 닥치니
톡을 받는 순간
갑자기 코끝이 찡해졌다.
슬픔이 느껴지니
마음이 아프다.
내가 이정도인데
아버지를 읽은 당사자는
오죽할까 싶다.


삶과 사는 하나라 말들 하지만
막상 닥치면 슬프고 아프다.
부디 극락왕생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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