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 산책길
헤드폰속
음악소리에 집중하며
고개 숙이고
걷는다.

제법 매서운 바람
차갑지만
유채꽃도 피고
매화도 피고
곳곳에 움트는 봄을 만난다.

가볍게 몸을 풀기 좋은곳
사람이 없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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