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날재 로의
산책은 일상이다.
천천히 오르막길을 올라
편백나무 숲에 들어
가볍게 몸을 풀고
운동을 한다.
겨우네 매말랐던
나무끝에
며칠 전 봄비의
간지럽힘에 깨어난
연두색 치장을 한다.
되돌아 오는길
김치 수제비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ㅎ 맛있다.
여낙의 솜씨라는
아는 지인분의 사모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반찬 하나 하나에
여낙의 솜씨가
가득 묻어난다.
만날재 로의
산책은 일상이다.
천천히 오르막길을 올라
편백나무 숲에 들어
가볍게 몸을 풀고
운동을 한다.
겨우네 매말랐던
나무끝에
며칠 전 봄비의
간지럽힘에 깨어난
연두색 치장을 한다.
되돌아 오는길
김치 수제비로
허기진 배를 채운다.
ㅎ 맛있다.
여낙의 솜씨라는
아는 지인분의 사모님이
운영하는 곳인데
반찬 하나 하나에
여낙의 솜씨가
가득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