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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바구

그냥 이대로 살란다

집에서 창동까지
일부러 걷는다.
산으로 못가는 대신
창동까지 걸어간다.

평소에도 일요일은 어지간하면
바울이랑 산복도로를 걸어
창동 나들이를 한다.

운동대신 하는
방법이다.
걷다보면 꽃도보고
여유도 있다.

조금 느려도 좋다.
나는 이런 삶이 좋다.
욕심 부리지않고
하고 싶은것들 하며
살고 있는 지금이 좋다.

배고프면 밥 먹고
졸리면 잘 수 있는 삶

사는거 별거 없다.
이래도 살고
저래도 살더라.
마음가는대로
그냥 그리 살리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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