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학산 둘레길
오늘따라 사람이 많다.

그리고 완연하게 봄이다.
꽃들이 지천으로 피기 시작하고
햇살도 제법 따스하다..


어느순간 봄이고
어느순간 여름이겠지.
힘내자 코로나19도
결국 지나간다.


꽃 피는 이 봄날
화사한 햇살에
그냥 잠시 취하기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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