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산이 있는 마산 그 아래 오래된 전설을 간직한
만날고개 그리고 그 고개 너머 에는 어떤 사람들이 살고 있는지
몹시 궁금한 나의 궁금증에
2023년 9월 29일 추석 가볍게 물 과 커피를 가진채
가벼운 옷차림(반바지에 반팔티)으로 길을 나선다
천천히 만날고개를 오르니
입구에 매년 추석다음날 열리는 만날축재 행사의
타이틀이 펼쳐져있고 곳곳에 행사준비가 한참이다.
거의 매일 운동하려 오는 길이지만
오늘은 목적지를 정하고 천천히 걸어 만날고개를 넘는다.
그리고 도착한 동화속 그림같은 작은 마을
두릉마을에 도착한다
마을곳곳에 산재한 예쁜집들을 구경하며 골목길 여기저기를
기웃거리며 때론 오솔길을 걷기도
때론 골목길을 걸으며 잠시 힐링을 해본다.
두릉마을은 무학산 만날고개 너머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지금은 앞으로 큰길이 나 수많은 차들이 쌩쌩달리지만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정말 조용한 마을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