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피해
산으로
산으로 든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드는
산이지만
산은 늘 같은듯
다르다.
푸르다
붉고
지칠땐 거친 갈색처럼
탁하다.
봄엔 설레임에 간지럽고
여름은 벅차다.
가을 무상에 취해 비틀대다
겨울 입김 호호불며
빈 가지 흔드는 부질없음에
산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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