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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바구

무학산 자락에도 봄꽃이 핀다

거의 며칠만에 찾은 무학산 만날재의 하늘이

꽤 청명하게 펼쳐진다.

그리고 더 반가운건 목련을 비롯해 벗꽃까지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하얀 목련과 벗꽃이

조화로운 하늘에 그림을 그려놓은것 같다.

벗꽃이 어느순간 활짝피어

나도 화들짝 놀랐다.

정말 하룻밤 꿈처럼 활짝 꽃망울을 터뜨린다.

그리고 푸른 하늘과 더불어

봄이 왔음을 알렸다.

티 하나를 입었는데도

더운걸 보니 곧바로 여름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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