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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바구

봄 준비

 

다시 봄 준비를 한다
녹색 사각화분을
제법 큰 걸로 주문해 흙을
준비하고 옮길건 옮기고
대문 바깥 공간에도
빈통을 잘라만든
빈통화분을 준비해
봄을 심을 준비를 한다.


무엇을 심을진 아직 미정이다.
마당안에는 녹색사각틀에는
장미를 심고
아주큰 화분에는 넝쿨 장미를 심을
예정이다.


작년에 꽃을 피웠던
넝쿨 장미는 불행히
주변 화단의 꽃들이 누렇게 변한채
고사를 하더니 우리장미들 까지
절반이상이 고사해 참 슬퍼다.


그래서 결국 올해는 아무래도
넝굴장미 묘목을 다시 구해와야 할듯하다.
일단 화분들은 준비를 한다
아로니아들은 다시 생명을 맺을
준비를 한다.


봄 나도
덩달아 설레인다.
새생명을 맞이하는
설레임에
참 행복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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