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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거리

봉산마을

 

창원 신촌 봉산마을 입구
작은카페에서 시원한 카라멜 마끼아또
한잔 마시고 천천히 동네 구경을 한다.
마치 과거로의 여행처럼
마을 뒤로 낡고 오래된 스레트 집들이
쓰러질듯 옹기종기 모여있다.
그리고 그곳에 살고계시는
할머니들이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눈다.
봉산마을
내가 마산에 살면서 많이도
신촌을 오가며 그곳인데
난 마을의 존재를 몰랐다.


이런 마을이 이곳에 있었는지
덕분에 잠시 시간여행을 한다.
소풍이라는 칼국수집
일요일이라고 쉰다.

특이하게 그 앞 은행나무잎이
가을처럼 노랗게 물들어있다.
그리고 그 옆엔 과거를 지우고
세운 원룸빌딩이 아름다운 하늘을
뒤로하고 웅장하게 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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